• 인간은 어떻게 막강한 동물이 됐나?
        2011년 09월 25일 11:1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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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 

    『진화의 종말』(폴. R. 에얼릭, 앤. H. 에얼릭 지음, 하윤숙 옮김, 부키, 23000원)은 진화론의 모든 쟁점과 환경·정치 문제를 접목시킨 책이다.

    하나의 생물 종에 불과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이토록 막강한 존재가 되어 많은 생명을 유지하는 지구 환경의 능력을 위협하게 되었을까? 인류는 유전적 진화와 문화적 진화 덕분에 과학 발전을 이루고 지배적 지위에 오를 수 있었다.

    두 가지 진화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는데, 그 결과 또다시 인류로 인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생겼다.

    진화와 환경의 이러한 상호작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호모 사피엔스와 지구 생태계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인 폴 에얼릭 부부는 진화론에서 기후학, 인구학, 생태학, 국제정치까지 아우르는 큰 그림을 통해 인류의 발걸음을 돌아보고 전망한다.

                                                      * * *

    저자 : 폴 R. 에얼릭 (Paul R. Ehrlich)

    스탠퍼드대학 생명과학 교수이자 인구학 교수이다. 진화, 생태학, 인간생물학 분야의 전문가로 곤충 개체군 역학, 식물과 초식동물의 공진화, 인간의 문화적 진화 등을 연구했으며 『인구폭발(The Population Bomb)』 『인간의 본성들』 『자연은 알고 있다』 등 40권이 넘는 책을 썼다.

     

    저자 : 앤 H. 에얼릭 (Anne H. Ehrlich)

     

    스탠퍼드대학 생명과학부 선임 연구원이자 스탠퍼드 보존생물학센터 정책기획관이다. 또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와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의 연구원이다. 시에라 클럽(Sierra Club) 등 여러 환경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인구, 자원, 환경의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핵무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역자 : 하윤숙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자동차의 역사』, 『제인 오스틴의 미로』, 『수퍼히어로, 미국을 말하다』등이 있다.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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