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인사들 '민노-참여' 합당 반대
    2011년 09월 24일 01: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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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IMF 구제금융 이후 14년 동안 정리해고, 비정규직 확대, 공공부문 민영화 등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 싸웠던 대표적인 투쟁 사업장 핵심 인사들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통합 반대 선언문을 발표했다.

98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 당시의 김광식 현대차 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만도기계, 서울지하철, 대우자동차, 철도 등 사업장의 대표자들은 24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 투쟁한 당사자들의 국민참여당 통합 반대 선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들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선 투쟁의 과정에서 많은 동지들이 목숨을 잃었고, 신자유주의 정권에 의해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투옥과 수배의 세월을 보내야 했으며, 지금도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강력하게 추진해왔던 김대중, 노무현 정권과 함께 했던 국민참여당은 진보정당이 아니며, 정리해고법, 파견법, 비정규직법 등 3대 악법을 만든 국참당과 진보정당의 통합을 결코 지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 *

선언 참여자 명단

1998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반대투쟁 : 김광식
1999년 만도기계노조 정리해고 반대투쟁 : 당시 위원장 황성근
           서울지하철 구조조정 반대투쟁 : 당시 위원장 임성규
2001년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대투쟁 : 당시 위원장 김일섭
           명월관 비정규 투쟁 : 당시 위원장 조형수
2003년 철도 민영화 반대투쟁 : 당시 서울지방본부장 김갑수
2005년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투쟁 : 당시 수석부지회장 김종안
            비정규악법 저지 국회 타워크레인 농성투쟁 : 건설노조 부위원장 이수종
           (주)코오롱 정리해고 반대투쟁(현재 진행중) : 위원장 최일배
2006년 KTX 여승무원 파업투쟁 : 지부장 오미선
           현대차 전주 비정규지회 점거파업농성 : 당시 지회장 김형우
2007년 이랜드-뉴코아 비정규 투쟁 : 당시 사무장 홍윤경
           사무금융연맹 코스콤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 : 당시 부지부장 정인열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 : 당시 지회장 이대우
2008년 기륭전자 불법파견 정규직화 94일 단식투쟁 : 분회장 김소연
2009년 쌍용차 77일 파업 : 지부장 김정우
            쌍용차 86일 굴뚝농성 : 비정규지회장 서맹섭
2010년 현대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정규직화 25일 파업투쟁 : 1공장 대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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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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