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전현직 중진 “전직 대표 입장 지지”
    2011년 09월 22일 06: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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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윤금순, 최은민 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과 홍희덕 국회의원, 김경자, 박인숙, 이용식, 이정미, 이해삼, 최순영 전 최고위원과 현애자 전 의원 등 민주노동당 전현직 중진들과 김종민 서울시당, 이병수 대구시당,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 등 광역-지역위원장들이 22일 오후 당 게시판을 통해 전날 전직 대표들의 기자회견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권영길, 천영세, 강기갑 등 전직 대표들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보대통합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당 대회에서 참여당 안건이 강행되면 반대입장을 표명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한데 이어 당 전현직 중진들도 참여당과의 선통합으로 비춰질 수 있는 당대회 안건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들은 “전직 대표들이 밝힌 기자회견문 대목마다 깊은 고심이 묻어 있음을 느낀다”며 “세 분 전 대표들은 민주노동당이 헤쳐 온 가시밭길을 가장 선두에서 걸어오신 역사기에 그 말씀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신당 대의원대회는 그간 노력을 무위로 돌렸지만, 포기하지 말고 통합에 동의하는 분들과 다시 통합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25일 참여당과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셨다”며 “우리는 세 분의 전직 대표님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보대통합을 하려고 한 것은 분당으로 인해 노동운동이 분열하고 민중운동이 나뉘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진보대통합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의 국민참여당과의 통합 논의는 도리어 노동운동을, 민중운동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기에 진보진영이 먼저 힘을 합쳐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진영 선 통합없이 국민참여당과 통합하자는 25일 임시 당대회 안건은 논의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하지만 표결을 강행한다면 부득불 ‘반대’ 입장에 서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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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서명자 명단

김경자, 김성진, 박인숙, 윤금순, 이용식, 이정미, 이해삼, 최순영, 최은민, 현애자, 홍희덕 (이상 전현직 최고위원, 의원단)

강경선 부여위원장, 김성현 구미위원장, 김어진 서초위윈장, 김영규 홍성비대위원장, 김영섭 부안지역위, 김옥임 서귀포위원장, 김윤환 강북위원장, 김인식 중구위원장, 김은수 원주위원장, 김응호 부평위원장,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 김종현 서구강화군위원장, 김주묵 강원도당 부위원장, 김재헌 종로위원장

김창희 남양주위원장, 김학로 당진위원장, 김현종 송파위원장, 김형섭 제주시위원장, 권혁태 양천위원장, 나정태 달서위원장, 남명선 대구시당 부위원장, 박명기 목포위원장, 박용환 김제위원장, 박웅두 곡성위원장, 박종기 광명위원장, 서기봉 영암위원장, 서상영 의왕위원장, 신현웅 당진위원장

신길웅 남동구위원장, 소성호 중구동구옹진위원장, 여용옥 서울시당 부위원장, 유성기 고창위원장, 유숙경 인천시당부위원장, 윤영상 해남위원장, 이병수 대구시당위원장, 이병훈 보령위원장, 이영제 북구위원장, 이용규 인천시당위원장, 이원영 용산위원장, 이주현 강동위원장, 이정미 영등포위원장

이중원 광진위원장, 이혁재 연수구위원장, 이해자 진천위원장, 이혜원 부천위원장, 임광웅 아산위원장, 장명진 충남도당 위원장, 전흥준 철원위원장, 정광채 장성비대위원장, 정대일 남구위원장, 정수영 인천시당부위원장, 정철주 무안위원장, 정한구 천안위원장, 조진권 익산위원장, 최난희 경북도당 부위원장, 최주명 연기위원장, 최희철 해운대기장위원장, 한정애 계양구위원장, 현애자 제주도당 위원장, 황철우 서울시당 부위원장 (이상 각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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