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청년들, 카페베네 사장 고발하다
    2011년 09월 07일 04: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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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니온은 7일 전국 최다 매장수를 자랑하며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이사를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청년유니온은 이날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 강남지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휴수당 지급하지 않은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이사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기자회견 모습.(사진=청년유니온) 

청년유니온은 ‘카페베네’는 신사역 사거리 직영매장에서 청년유니온 조합원 김민수(21, 남)씨의 주휴수당 3개월치 약 50만원을 미지급하여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씨는 주당 40시간 이상을 일하고 있음에도 3개월간 한 번도 주휴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 

청년유니온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외국계 브랜드인 커피빈의 경우 100%, 최근 매장수를 급격히 늘리고 있는 카페베네의 91%가 주휴 수당을 주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주휴수당이란 주당 15시간 이상 일하는 노동자에게 지급되어야 하는 수당이다.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카페베네의 창업정신이 ‘꿈에 진실하라’이지만 먼저 ‘노동에 진실’해야 할 것”이라며 “화려한 스타마케팅과 해외진출, 매장수 늘리기 등으로 포장할 것이 아니라 먼저 청년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착취하는 행태부터 고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청년유니온은 고발조치 이후 주휴수당을 받지 못한 다른 커피전문점의 피해자들을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통해 노동상담을 진행하고 커피전문점 직영매장 앞에서 임금체불을 중단할 것으로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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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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