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감이지만, 아직 끝난 것 아니다"
        2011년 09월 05일 03: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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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정용건)은 5일 전날 진보신당 당 대회 결과에 대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진보신당 당 대회 부결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중심의 새로운 진보정당 추진은 계속되어야"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무금융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었듯이 진보정당 통합을 둘러싼 진보신당 내부의 치열한 토론 과정은 충분히 존중하나, 통합안이 최종 부결된 사태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사무금융은 "그러나 지금 시기 진보정당 통합은 이 사회의 수구보수 세력을 심판하고 노동자ㆍ민중이 바라는 진보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부족하나마 소중한 첫걸음"이며 "벼랑 끝에 선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해 더욱 크고 강력한 진보정당을 요구하는 것이며, 차제에 노동자 중심성이 한층 강화된 새로운 진보정당의 탄생을 간절히 갈구"한다고 밝혔다. 

    사무금융은 "진보신당의 당 대회 이후 진보정당 통합이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바라보는 견해가 많겠지만 우리는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거침없이 진보정당 통합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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