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진보신당안 전격 수용
    2011년 08월 27일 10:4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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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27일 오전 9시에 열린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대표자 회의에서 예상을 뒤엎고 통합의 핵심쟁점이었던 국민참여당 문제에 대해 “진보신당 안을 수용하겠다”고 전격적으로 밝혔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출범 이후 국민참여당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노동당은 진보대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왔고 언제나 먼저 제기했고 솔선수범했으며 양보와 헌신으로 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참여당을 둘러싸고 양당 합의가 진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8월 22일 조승수 대표가 참여당 문제는 진지하게 논의하되 합의에 이르지 못해도 9월25일 무조건 창당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더 나아가  참여당 문제를 진보통합당 창당 이후 논의하자는 안까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민주노동당의 8.28 당 대회에서 "당원들에게는 진성당원제와 직접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해결 방법을 제안’하겠다며 "진보신당도 ‘진지한 논의’ 방식에 대해 의견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참여당의 진보통합당 합류에 관한 논의는 ‘당원 총투표’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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