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대표, 통합 논의 파탄 내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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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8월 15일 12: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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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시기 민중은 무엇이 진보대통합의 걸림돌이라고 보는가?

    현시기 모든 쟁점은 해소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국민참여당과 통합하자는 주장만 거두면 다 해결됩니다. 그러면 무엇이 걸림돌이었는가? 민중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있습니까? 민주노동당의 어이없는 국민참여당과의 통합 주장 때문에 엉망이 되고 있다고, 진보대통합을 그렇게 주장해온 민주노동당이냐고. 정말 민중들의 눈으로 사물을 봅시다.

    2 그러면 여태까지 진보신당도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진보신당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민주노동당이 고집하면 진보신당의 오류마저 뒤집어쓰게 됩니다. 당 대회의 의지와 다르게 움직인 이정희 대표와 당의 움직임이 민주노동당의 잘못된 국민참여당과의 통합 고집이 진보신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을 심각하게 방해한 측면이 있습니다.

    또 현재 진보-민중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높은 책임을 가져야하는 민주노동당의 오류와 진보신당의 오류를 비교할 수가 있습니까? 너도 부족, 나도 부족이라고 얘기하면 그만입니까?

    "민주노동당의 한치의 오류는 민중과 운동의 절망이 될 수 있다" 는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나마도 민주노동당에 대한 민중들의 기대가 있기 때문에 책임성이 더 높은 것입니다. 그래서 분당-탈당 사태의 책임도, 진보대통합 파탄에 따른 결과도 무한 책임이 민주노동당에 있습니다.

    권영길 의원의 눈물이 감동을 주는 이유도 그러합니다. 민중에 대한 무한 책임에서 나오는 눈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민중의 기대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내가 속한 민주노동당이…

    3. 이미 진보대통합은 파탄났다.

    이제라도 민주노동당이 국민참여당과 함께 하자는 주장을 철회하면 진보신당 일부와 통합으로 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심각하게 상실한 노동자 민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쉽지 않습니다. 민중들의 힘을 모아내는 진보대통합은 물건너갔다는 것입니다.

    또 민중을 위한 진보대통합의 진정성과 대의를 상실하였습니다. 또 진보신당의 다수를 통합으로 내세우지 못한 데 기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유시민 대표가 아니라, 도로민주노동당이 아니라, 진정 노동자 민중의 마음과 주체적 힘을 모아나가는 의미의 진보대통합은 파탄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4. 진보대통합의 파탄 책임은 이정희 대표와 민주노동당(주류, 비주류 포함)에 있다.

    노동자 민중을 세우기 위하여, 또 진보신당의 일부라도 더 함께 하려고 하는 노력이,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와 함께 하려고 하는 노력 만큼이라도 집중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도대체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민중의 가치와 중심성을 가진 집단인지 민중들이 헷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백기완 선생의 말씀을 잘 들어보십시오. 국민참여당이 무슨 진보냐!

    그러면 넓게 가자고? 반이명박 전선을 넓게 형성하는 것 하고 자유주의 정당과 통합하는 것하고 질이 다른 것 아닙니까? 진보정치는 진취적인 도전은 해야하지만 도박은 아닙니다.

    5. 이정희 대표와 민주노동당은 민중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민중들에게 진보-민중의 가치에 혼란을 조성하고(노무현 정신, 전태일 정신 운운), 민중들의 진보대통합 의지에 보답하지 못한 것에 민중들이 세워준 민주노동당의 대표로서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유주의 정당과의 내용적 절차적 잘못된 통합 추진을 철회하고 진보대통합을 위해 최선의 모습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6. 여전히 파탄난 진보대통합의 파국을 막는데 이정희 대표와 민주노동당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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