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질'하는 늙은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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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8월 05일 10: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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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가 의회에서 한 고별 연설에서 절반의 진실을 말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그는 이렇게 마무리 해야 했다. "그들은 록히드, 보잉, 제너럴다이내믹스 그리고 또다른 군수기업으로 사라진다."

어떤 장군은 은퇴하기 2년 전부터 ‘사라질’ 은신처를 찾을 것이다. 그 장군은 신경가스, 네이팜, 고엽제 혹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수출하고 있는 다른 위대한 생산물들의 제조를 위해 5천만 달러어치 주문에 들어갈 것이다. 그러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장군, 당신이 은퇴하자마자 당신의 장래에 대해 당신과 얘기하고 싶소" …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사울 알린스키)

김성태 전 공군총장이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에 군사기밀을 누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그는 군 원로 모임인 ‘성우회’ 회장을 지낸 자로 2006년 전시작전통제권 회수에 반대해 "매국행위"라며 게거품을 물고 ‘애국질’을 했왔다. 그러나 뒷구멍으로는 바로 그 때부터 기밀을 유출해 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밀 유출의 댓가로 25억을 받았다고 한다. 이 대단한 애국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로 군 기밀이라 보기 어렵다"며 혐의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데 인터넷을 통해 25억 짜리 기밀도 아닌 군사정보를 파악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하자. 그래도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다. 과연 당신들이 충성을 바친 조국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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