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성같이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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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8월 01일 09:0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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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희망버스 부산역 문화제에 혜성같이 등장한 ‘콩밭 매는 가수’ 충북 괴산의 ‘사이’씨. 우크렐레와 쇠피리 하나로 자신이 만든 펑크 포크를 신나게 불러 청중을 열광시켰다.

    3차 희망버스도 경찰의 차벽에 막혀 김진숙의 85크레인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영도의 수변공원에서 밤새 이어진 문화난장은 김진숙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자리였다. 그것은 일종의 ‘우드스탁’이었다. 이 자리에서도 ‘사이’의 그 특유한 노래는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자신이 부르는 노래는 "냉동만두나 미소된장" 같은 것이지만 그것이 "부산 해운대 리베라 백화점에서 청소하시는 육숙희씨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노래"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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