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의원들 입국 금지시켜야 60.6%
        2011년 07월 29일 12: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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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본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의견은 입국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일본 자민당 의원 입국금지 조치에 대한 여론조사를 조사한 결과, 입국금지 찬성 의견이 60.6%,  반대 의견은 14.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프=리얼미터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64.5%가 금지 찬성(반대 13.9%)의견을 나타냈고, 민주당 지지층은 금지 찬성이 51.3%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역시 절반을 넘었다. 반면 진보신당은 34.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연령층이 입국금지 찬성한다는 의견이 70.8%로 나타나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40대가 63.4%, 30대가 62.6%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이 52.6%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금지 찬성의 경우, 남성(72.8%)이 여성(48.8%)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북(68.4%), 부산/경남/울산(66.7%), 대전/충청(65.3%) 지역에서 입국금지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대부분 타 지역에서도 고르게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남/광주 지역이 44.7%로 가장 낮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67.7%가 입국금지 찬성의견을 나타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진보층이 60.8%, 보수층이 59.2%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의 73.7%가 입국금지 찬성 의견을 보여 가장 높았고, 학생이 72.5%, 자영업자가 64.6%, 노동직이 6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5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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