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당과 통합 논의 이미 시작"
        2011년 07월 27일 11:0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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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9월에 새로운 진보정당은 반드시 출범한다.”며 “총선, 대선에서 이기려면 10월 보궐선거에서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줘야 하고, 국민에게 새 이름도 인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자 <한겨레>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는 한편, 최근 논쟁의 중심에 있는 참여당의 진보통합 합류 문제에 대해서는 “참여당이 들어온다고 통합진보정당의 방향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참여당과의 통합 논의는 이미 우리 당 수임기관 회의(7월 19일) 결정 이후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8월 4일 우리 당 수임 기관회의에서 ‘일단락’되는 시점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참여당과의 통합 문제는 진보신당과 통합 논의가 ‘일단락’된 뒤 최종 결정한다고 한 바 있다.

    그는 참여당이 대상이 되는데 민주당은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민주당은 최종합의문을 검토할 의사를 밝힌 바 없다. 참여당은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처럼 당원 민주주의를 조직 원리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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