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17대 의원단 "통합 위해 노력"
        2011년 07월 23일 12:5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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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이전 시기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22일 한 자리에 모여 약 1시간 30분 동안 진보정당 통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진보대통합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10명의 17대 의원들 가운데 강기갑 의원과 단병호, 현애자 전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노회찬, 심상정 전 의원의 단식 투쟁을 격려하고,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나 별도의 입장 발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진보정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고 전하고 “필요하면 전직 의원단 모임을 조만간 다시 열어 입장 발표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전직 의원은 “참석자들은 통합과 관련된 최근 상황을 공유”했으며 “진보정당들의 통합 필요성에 대해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전현직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갑 의원과, 단병호 전 의원은 이날 지역 일정 등 때문에 불참했으며, 제주의 현애자 전 의원은 교통사정상 참여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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