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17대 의원 10인이 모인다
        2011년 07월 20일 03: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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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17대 국회의원들이 진보대통합과 관련 논의 등을 위해 22일 한 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알려져 그 논의 내용과 결과가 주목된다. 또 이번 모임에서 통합 등 진보정당의 현안 문제에 대해 단일한 입장이 발표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가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추진위원회’로 재편되고 8월 말을 목표로 2차 협상에 돌입한 상황에서 진보진영의 대표 정치인들인 이들의 모임이 ‘아주 정치적’인 회동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일한 입장 발표 여부 주목

    이번 모임의 참석 대상은 강기갑, 권영길, 노회찬, 단병호, 심상정, 이영순, 조승수, 천영세, 최순영, 현애자  등 17대 의원 전원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월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의 제안으로 한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시에는 친목 성격이 강했다고 주변에서 전하고 있다.

    그러나 새통추 전환 이후 진보대통합 작업에 많은 난항이 예상되는데다 국민참여당의 진보대통합 합류 문제를 놓고 진보진영이 갑론을박을 거듭하는 상황인 만큼 이번 17대 의원단 모임은 단순한 친목도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주변의 관측이다. 

    특히 현재 민주노동당 소속인 강기갑, 권영길 의원은 적극적인 통합론자들로 당권파들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왔으며, 천영세 전 의원도 <진보정치> 인터뷰를 통해 ‘사회주의 강령 삭제’에 대해 비판하면서 당 지도부 행보를 우려한 만큼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모임 결과 합의된 입장이 공식적으로 발표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진영의 한 관계자는 “17대 의원단이 22일 오후 7시 민주노총 인근에서 만남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보대통합에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는 상태에서 관련 논의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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