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을 쓰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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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7월 11일 11:0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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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버스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물론 김진숙의 상상하기조차 아득한 초인적인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그 투쟁에 온 존재로 공명을 일으키는 이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운동은 공감하고 동조하는 사람이 생겨서야 비로소 시작된다.

    송경동 시인은 2차 희망버스 185대를 이루기 위해 20일간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스스로 희망을 제안했고, 희망의 발원지가 됐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발원지가 되도록 했다. 그의 간절함이 기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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