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 30년의 반성과 대안
        2011년 07월 10일 10: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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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적 지식인들이 1980년대 이후 30년간 한국사회에 대한 총체적(정치, 경제, 노동, 법, 복지, 사회운동 등) 진단 속에서, 위기의 양상을 진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방향과 대안을 모색한 책 『위기의 한국사회, 대안은 지역이다』(조돈문 등 엮음, 학술단체협의회, 메이데이, 19000원)가 나왔다.

    이 책은 보수진영의 ‘잃어버린 10년’(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vs 자유주의진영의 ‘빼앗긴 5년’(이명박 정부)이라는 논쟁구도를 뛰어넘어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나름의 진단을 한다.

    지금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총체적 위기의 현실은 ‘잃어버린 10년’이나 ‘빼앗긴 5년’만의 결과가 아니라, 1980년대 이후 지난 30여 년간의 역사적 과정의 귀결로 보고 ‘지역’으로부터 진보적 주체와 대중적 대안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책 제목 그대로 대안은 ‘지역’에 있고, 아래로부터 대안적 주체를 형성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배제된 사회적 약자들이 일상적 삶의 실천을 통해 지배질서에 대한 불만과 생활세계의 욕구를 공유하며 참여할 수 있는 대중운동”을 지역으로부터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1부에서는 한국사회의 30년을 민주주의, 법질서, 사회운동, 경제발전, 신자유주의, 금융종속, 양극화와 비정규직, 복지국가 등 8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아래로부터의 진보적 대안을 형성하기 위한 이념과 전략, 담론의 형성, 협동조합과 생협운동, 노동자생협운동, 한국형 자주관리, 비정규직의 지역적 조직화, 지역운동의 사례 등 다양한 사례와 실험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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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단체협의회

    진보적 학술연구단체간의 상호교류와 공동연구, 조직적 활동을 통하여 한국사회의 학문 발전과 사회 민주화에 기여하고자 1988년 11월 5일 창립된 단체로, 2005년 현재 22개의 학술단체가 회원단체로 가입, 전체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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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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