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진보정당 논의, 사회당 배제 않아"
        2011년 07월 04일 08: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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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은 4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수임기관 1차 회의를 열고, 합의문 해석, 국민참여당 참여 등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 대표자회의가 열려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진보신당은 지난 1일 대표단회의를 열어 대표자 연석회의 ‘조기 소집’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차 협상 의제로 △5.31 합의문에 대한 해석상 이견 △새 진보정당에 국민참여당이 참여하는 문제 △부속합의서2 등 2차 협상 의제와 논의 방식 △‘새로운 통합정당 추진위원회’(새통추)로의 전환 계획 등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새통추, 이름 바꾸자

    이날 회의에서는 그러나 새통추를 다른 명칭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진보신당의 6.26 당 대회에서 5.31 합의서가 승인되지 않은 만큼 새통추라는 이름이 ‘통합’을 기정사실화한다는 ‘우려’를 표명한 독자파들의 견해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수임기관은 이후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논의에서 사회당을 배제하지 않으며, 이후 사회당과의 공식, 비공식적인 만남을 통해 관련 논의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연석회의에 참여 의사를 거듭 밝힌 국민참여당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신당의) 3.27 당 대회 결정사항인 ‘진보정당이 지향하는 가치 기준에 반하는 정치활동을 했던 세력은 조직적 성찰이 전제돼야 한다’에 준한다.”는 사실만 확인했다고 진보신당 측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수임기관이 지난 6.26 당 대회 결정에 따른 대의원대회 ‘직속 기관’이며 향후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과정에서 연석회의 참여단체와 각 정당 수임기구 사이 2차 협상을 담당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라는 점”을 확인했다.

    진보신당 수임기관은 당 대표단 3인과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상임고문 2인, 시도당위원장 15인, 새진추 위원 6인 등으로 구성되며, 이후 여성할당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여성위원을 추가로 선임키로 했다.

    수임기관은 또 대표단 3인과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상임고문 2인, 광역시도당 4인, 새진추위원 2인 등 총 13인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당원사업단, 전략협상단, 대회협력단 구성

    또한 수임기관은 이후 당원사업단, 전략협상단, 대외협력단을 두고 구체적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당원사업단은 당내토론 및 당원 의견 수렴을, 전략협상단은 협상전략 마련 및 2차 협상을, 대외협력단은 새로운 진보정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다양한 단위와의 연대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승수 대표, 김은주 부대표, 윤난실 부대표, 심상정 상임고문, 김형탁 사무총장, 유의선 서울시당 위원장, 김병태 경기도당 위원장, 이은주 인천시당 위원장, 김백규 충북도당 위원장, 염경석 전북도당 위원장, 최만원 전남도당 준비위원장, 전주형 경북도당 부위원장, 송덕용 부산시당 위원장, 고영호 울산시당 위원장, 허윤영 경남도당 위원장, 김준수 새진추 위원, 박김영희 새진추 위원, 심재옥 새진추 위원, 이홍우 새진추 위원, 전원배 새진추 위원, 정종권 새진추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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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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