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민진영, "통합 단결하자" 호소문 발표
        2011년 06월 25일 01: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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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진보신당 당 대회의 결정에 대해 당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반빈곤빈민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 전국빈민연합 등 빈민 진영은 24일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염원하는’ 회원 2025명의 서명을 받은 입장을 발표하고, 진보대통합 관련 “통합하고 단결하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진보신당 대의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신자유주의와 통일문제 빈민을 위해 실천하는 동지들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이며 협력해야할 사람”이라며 “진보적 가치로 가장 가까운 10%가 단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1997년 IM F이후 한국사회 비정규직이 800만 명이고 도시빈민이 늘어 가고 있으며, … 살 길은 막막한데 주거비가 오르고 자영업은 장사가 안 되고 생계를 위한 노점은 탄압 일변도의 정책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서민들, 민중들의 고통이 극한 상황에 처한 지금 진보진영의 단결된 세력화가 중요하며 희망”이라며 “차이를 후에 두고 민중을 위해 통합하고 단결해” 하나의 세력을 형성하자고 거듭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진보신당 대의원들은 한국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이들이라며 “진보정당의 분열은 진보단체의 분열, 현장의 분열이었고 빈민들의 삶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빈민단체도 국민들도 통합과 단결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직 감정과 서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견에 대한 문제와 차이점보다 민중들의 고통 받는 현실을 우선해 단결”하자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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