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우리도 ‘당원비대위’ 만들자”
    “‘개나 소나’ 만드는 기구…나중에 통합당원 비대위로”
        2012년 05월 18일 01: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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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통합진보당 당원 비대위 결성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 교수는 “당권파가 ‘일부당원 비대위’라는 임의단체를 만드는 것은, 통진당에서 ‘조직적으로’ 철수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당권파가 주장하는 ‘당원 비대위’는 임의기구 즉 “개나 소나 만드는 기구”이므로 통합진보당 당원들에게 “취향에 따라 다양한 ‘당원 비대위’들을 만들고 일제히 혁신비대위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진 교수가 트위터에 글을 올린 후, 활발한 참여 의사가 확인되자 자신은 외부인사로 참여하겠다면서 “오늘 저녁 6시에 공식적으로 통합진보당 ‘당원 비대위’ 출범식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당원 비대위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데 일단 여섯 시에 트위터 ‘당원 비대위’를 결성한 후, 곧바로 이미 결성된 다른 당원 비대위들과 ‘통합당원 비대위’ 결성을 위한 정치협상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게시판에는 진 교수의 ‘당원 비대위’ 제안에 앞서 또 다른 ‘당원비대위’ 이름의 성명이 발표된 바 있다. 17일 자신의 이름을 ‘당원비상대책위원회’라고 한 당원은 ‘제1호 성명서’라는 글을 통해 이석기의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석기의 사퇴는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천명한다.”며 “선거 부실의 책임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당의 인습을 끊는 계기로 삼아 진보정당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은 현재 158명의 추천과 39명의 비추천을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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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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