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지도부, 최저임금 현실화 촉구 농성
        2011년 06월 23일 03: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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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이 집중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29일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23일 오후부터 5박 6일 동안 보신각 앞에서 농성을 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동당은 23일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으며 보신각 농성에는 이정희 대표와 지도부 전원이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동당은 6월 29일 최저임금 결정 시한 앞두고 총력 집중해서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 투쟁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은 또 최저임금 현실화와 함께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구호도 농성장에 함께 내걸기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2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매일 2시간 동안 청계광장에서 청와대를 향한 3보 1배를 진행한다.

    한편 6월 29일 3시에는 시청광장에서 3만여 명이 모여 최저임금현실화 촉구 범국민대회가 개최되며 한국대학생연합이 6월 24일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1000인 원탁회의를 청계광장에서 진행한다.

    ‘최저임금연대회의’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최저임금위원회가 있는 강남 학동에서 집회를 열고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

    민주노총도 23일부터 민주노동당과 동시에 농성을 시작한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산별연맹 대표들과 민주노총 중앙간부들이 집중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9일 오후3시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오후 2시에 ‘최저임금 현실화와 노동조합 재개정을 위한 전국 노동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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