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권후보 지지도 3위에 올라
        2011년 06월 16일 11:4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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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내년 대선 후보군 지지도에서 3위로 뛰어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헤럴드경제>는 16일 헤럴드공공정책연구원이 지난 4일 ARS 조사업체 ‘데일리 리서치’와 함께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권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박근혜, 손학규에 이어 8.7%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야권의 대권주자 지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3.3%는 손 대표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유 대표(13.3%)와 문 이사장(11.9%)이 박빙의 차이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한명숙 전 총리(10.8%), 정동영 전 민주당 대표(6.9%),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순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인물’(19.8%)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여권의 대권후보군을 포함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35.7%)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손 대표(19.4%), 문 이사장(8.7%) 순으로 나타났다. 유 대표(7.7%)는 4위로 밀려났고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6.3%), 김문수 경기도지사(5.5%), 정동영 전 대표(4.3%),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1.9%)순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부산 출신인 문 이사장은 지역적으로 영남에서 박 전 대표의 지지표를 일정부분 가져왔다. 또 여권과 야권의 개혁성향인 김 지사와 유 대표의 지지를 빼앗아왔다."고 분석했다. 헤럴드공공정책연구소의 문이사장을 빼고 지난 달 실시한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박 전 대표(39.9%), 손 대표(19.7%), 김 지사(11.6%), 유 대표(8.2%), 오 시장(6.4%), 이 전 자유선진당 대표(1.9%), 정 전 대표(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실시됐으며 신뢰범위 95%에, 오차한계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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