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능력자
        2011년 06월 13일 10:4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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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부산시당 해운대 당원 이종성씨.

    그에게는 ‘진정한 능력자’라는 칭호가 따라다닌다. 그는 모임에 거의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말이 거의 없다. 한두 마디를 하긴 한다. "그래서 그걸 언제 할 겁니까?" 그의 말은 늘 실천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아무리 무모해 보이는 구상도 그의 손을 거치면 뭔가 구체성을 띤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해운대 당원은 6인승 캠페인 자전거를 손수 제작했다. 그는 입 말 보다 몸 말을 하는 사람이다.

    해운대 마을 도서관 ‘봄’이 이사할 때 새로 이주한 도서관 내부 공사도 그가 도맡았다. 그는 어디에 무엇이 모자라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스스로 보완한다. ‘봄’의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 그에 대한 신뢰가 뚝뚝 묻어난다.

    개미새끼 한 마리 얼씬않던 지난 주 화요일 ‘봄’. 능력자 이종성 당원님이 강림하셔 KT 아저씨가 한 시간 반 동안 작업하다가 포기한 인터넷 공유 문제를 1분도 채 안되어 해결하시고 드래그 못하고 클릭도 변변히 안되던 마우스를 새걸로 바꾸어 놓고 가셨다. 진정한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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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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