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통합 진보정당 건설 사업 시동
        2011년 06월 08일 03: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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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가 최종합의문을 도출하면서 진보양당의 통합을 강하게 촉구해오던 민주노총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달 1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진보정치 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민주노총추진위원회(민주노총 추진위)’를 구성하고,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임성규, 이수호, 조준호 전 위원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전현직 위원장 공동추진위원장 맡아

    이와 함께 구체적인 사업을 집행하기 위한 조직도 꾸려지고 있다. 현재 민주노총 추진위는 조직과 교육 그리고 홍보 등으로 업무를 분담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소속 연맹과 지역본부별로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6월까지는 일단 추진위원들을 조직하기 위한 체계를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추진위는 총 1만 명의 추진위원 구성을 목표로 조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일단 추진 주체들을 구성하고, 6월이 지나면 몇 가지 기획 사업들을 통해 (진보대통합의)분위기를 잡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직체계를 조직, 교육, 홍보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각 부분의 팀장은 민주노총 사무총국 간부들이 맡고 있으며, 지역과 산별 소속 관계자들이 팀을 이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어 “현재는 현장 순회라든지, 각 지역본부별 간담회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진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단계가 지나면 추진위원들이 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경우 지역 차원에서 진보의 합창 울산 발족식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과 전북 등에서도 토론회가 진행됐다. 

    내부 이견 완전 해소되지 않아

    민주노총의 다른 관계자는 “지금 제2노동자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선 새 진보정당 건설에 힘을 모아나가고 이를 노동이 적극적으로 추동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지난 시기 노동자 정치세력화 문제를 극복하고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추진위 측은 “그동안 민주노총이 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을 해왔지만 이것이 일정한 한계에 부딪혀 당도 분열되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2의 정치세력화 운동에 대한 비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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