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97%, 비싼 등록금 부담
        2011년 05월 30일 11:4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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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대학 등록금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한나라당까지 등록금 인하 정책을 들고 나오면서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대학생들은 현재 등록금을 내리는 것을 가장 필요한 대안으로 꼽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404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대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8.6%(복수 응답)가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선택했다.

    이어 ‘장학금 지급 확대’(67.3%),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50.5%), ‘등록금 책정 절차, 내역 공개’(47.3%), ‘대학 재정 운영 투명성 확보’(46%), ‘등록금 부족분 국가 지원’(41.1%), ‘등록금 상한제 도입’(38.9%), ‘저소득층 지원 혜택’(38.1%), ‘국가 재정지원 확대’(36.6%), ‘학자금 대출 조건 완화’(26%) 등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의 1년 등록금은 평균 634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열’이 71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646만원), ‘사회과학계열’(640만원), ‘이/공학계열’(636만원), ‘인문/어학계열’(589만원) 순이었다.

    97%라는 모든 대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중 55.9%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답했다.  실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적정 등록금은 평균 450만원으로 현재 금액과 184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또 응답자의 84.7%가 학교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 측의 지원과 혜택은 ‘장학제도 확대’(73.4%, 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꼽혔으며. 이어 ‘강의 질 향상’(59.6%),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53.2%), ‘수준 높은 교수진 확보’(42.7%), ‘식당, 기숙사 등 시설 확충’(38%), ‘컴퓨터 등 최신 시설 교체’(3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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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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