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연대회의’와 ‘무상의료 시민의 날 행사위원회’는 27일, 토요일(28일)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최저임금 Up, 무상의료 Down’을 주제로 ‘최저임금인상과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시민한마당’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개의 다양한 부스 행사와 시민 걷기대회, 그리고 문화제로 이뤄진다.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함께해요 무상의료, 시민걷기대회’에서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최재기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장이 공동으로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대회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최저임금 인상과 무상의료 실현을 내용으로 물 풍선 던지기, 최저임금 주먹밥, 페이스페인팅, 건강 상담 및 진료 등이 진행되며 걷기대회와 함께 최저임금 O/X 퀴즈, 여성노동자 팔씨름대회, 최저임금 댄스 배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후 4시부터는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맨 장동혁씨의 사회로 전체 참여자가 함께 모여 ‘최저임금 인상과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시민문화제’가 열린다. 이날 문화제는 인디밴드 타카피아 브라스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박혜경과 레몬트리 공작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