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력 유성기업 현장 투입
    2011년 05월 24일 04: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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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신 : 24일 오후 6시 30분>

경찰병력의 농성대오 연행은 끝났다. 경찰은 이날 6시 30분 현재 유성기업 생산현장 안과 바깥에 나눠있던 조합원 6백여명을 모두 연행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일반 조합원의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풀어주고 있으며 연행자 중 일부를 추려 아산경찰서로 이송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산경찰서로 이송되는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6신 : 24일 오후 5시 30분>

경찰병력이 생산현장안에서 농성중인 조합원들 연행도 시작했다. 이들은 낮 5시부터 생산현장 안에 진입해 그곳의 조합원들까지 연행해 경찰버스에 싣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생산현장 바깥쪽 조합원 2백여명의 연행을 마쳤다. 생산현장 안팎의 연행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비무장이었고 어떠한 폭력도 행사하지 않고 있다.

<5신 : 24일 오후 5시>

금속노조가 오후 5시경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유성기업 공권력 투입에 대한 긴급 대응 지침을 결정했다. 일단 25일(내일) 노조 소속 충남지부와 대전충북지부는 파업을 전개한다. 그리고 노조는 이날 충청권 지부의 파업집회에 서울, 인천, 경기, 기아차, 한국지엠, 만도지부 등의 교섭위원까지 결합하도록 했다.

또한 같은 날 노조 소속 전 사업장에서 중식 보고대회와 선전전을 통해 조합원들과 유성기업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27일 노조는 전국의 금속노조 주야간 전체 노조간부를 충남 아산에 모아 대규모 집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후 5시 현재 경찰병력은 유성기업 생산현장 바깥에 있던 사수대 1백 여명을 연행했다. 이어 이들은 바깥의 나머지 조합원에 대해서도 연행을 계속하고 있다.

<4신 : 24일 낮 4시 30분>

이날 투입된 경찰병력의 농성자 연행이 시작됐다. 경찰은 낮 4시 30분부터 생산현장 바깥에서 농성을 펼치던 사수대와 ‘연대’대오 연행을 시작했다. 생산현장에는 4백 여 명의 조합원이 농성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오후 4시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경찰이 투입됐다. <오마이뉴스> 제공
 

<3신 : 24일 낮 4시>

낮 4시부터 경찰병력이 회사안으로 투입되기 시작했다. 충남지부 추산 40개 중대 경찰병력은 23일 뜯어낸 회사 주차장 담장 울타리 쪽을 통해 대거 투입됐다. 조합원들은 생산현장에 들어가 농성을 진행중이다. 생산현장 바깥에는 사수대와 ‘연대’대오 2백여 명이 있다.

   
  ▲오후 4시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경찰이 투입됐다. <오마이뉴스> 제공

<2신 : 24일 낮 3시 20분>

이날 낮 2시부터 시작된 노사 교섭이 또 결렬됐다. 지회에 따르면 2시부터 시작된 교섭에서 사측은 “공장가동할테니 공장에서 퇴거해달라”는 말만 되풀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사측은 교섭석상에서 시계만 계속 쳐다보다 낮 2시 50분에 교섭석상에서 퇴장했다. 교섭이 또 결렬된 셈이다.

   
  ▲5월24일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열린 노조 긴급기자회견에 모인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과 노조 간부들이 사측과 경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신동준)

교섭이 시작된 낮 2시부터 경찰병력은 농성자들에게 ‘퇴거명령’ 선무방송을 재개했다. 아울러 경찰헬기도 저공비행을 했다. 그 뒤 낮 2시 30분 경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은 농성현장에 찾아와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 시간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권력 투입이 사실상 임박한 상태다.

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경찰병력은 경찰헬기를 통해 ‘삐라’를 농성자들에게 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농성중인 조합원 6백여 명은 3시 20분 현재 사수대들만 남겨두고 모두 생산공장 안으로 들어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5월23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상공을 비행하는 헬기에서 경찰 수뇌부로 보이는 자들이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신동준)
 

 <1신 : 24일 낮 1시>

직장폐쇄 7일째를 맞고 있는 유성기업 노사가 24일 교섭을 재개한다. 아산공장과 영동공장 등 두 곳의 지회장과 유성기업 사장과 영동공장 공장장은 이날 낮 2시 아산공장 안 본관에서 교섭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측은 이날 오전 11시께 대화 재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지회 측에 공식 전달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경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민주당)과 양승조 충남 천안시 국회의원(민주당), 그리고 백원우 국회 행정안정위 소속 국회의원(민주당) 등 세 명이 아산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농성현장에서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노조의 박 위원장은 “회사가 말하는 선별복귀는 노조파괴이므로 받을 수 없다”면서 “회사가 조건 없이 직장폐쇄 풀면 조건없이 복귀할 의사가 노조에게는 있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내가 행안위 소속으로 경찰담당”이라면서 “공권력 투입은 막아야 한다는 당 차원의 명령을 받고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백 의원은 “현재 공권력 투입문제는 충남지방경찰청 차원의 손을 떠났고, 중앙 경찰청 차원에서도 아직 투입여부를 결정 못한 채 윗선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는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복 시장은 “사측에게 노측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어쨌든 극단적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낮 1시 현재 경찰병력 40개 중대(충남지부 추정)는 회사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아산공장에서 농성중인 조합원 6백 여 명은 별 동요 없이 집회를 펼치는 등 평화롭게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이곳에서 낮 1시부터 노조의 입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유성기업 직장폐쇄 엿새째 만에 개최된 노사 대표들 간의 만남은 회사쪽이 “지회의 요구안을 철회하고 농성대오를 우선 빼면 회사가 조합원들을 선별복귀 시키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다 결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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