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스트레스 1위는 '불안한 미래'
        2011년 05월 24일 10: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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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가 개인회원 315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내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3%가 ‘미래에 관한 불안감’으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했다. 이어 ‘조직원들과의 관계’(30.4%), ‘담당 직무’(12.1%), ‘업무량’(10.1%), ‘임금 등 보상제도’(8.1%)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 관한 불안감’을 스트레스로 뽑은 이유로는 ‘불투명한 회사비전’(43.4%)이 가장 많았고, ‘갈수록 빨라지는 정년퇴직’(26.4%), ‘현 직장에서의 경력에 대한 의문’(17.0%), ‘승진기회의 불확실성’(13.2%)순이었다. 

    ‘조직원들과의 관계’가 스트레스인 이유로는 ‘괜히 나를 의식하고 사사건건 견제하는 동료’ 때문이라는 이유가 31.7%로 가장 많았고 ‘권위적이고 질책을 일삼는 상사’(29.3%), ‘업무처리능력이 부족해 나에게 부담을 주는 동료’(19.5%), ‘업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상사’(9.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업무지시가 불명확한 상사’,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동료’ 등이 있었다.

    ‘담당 직무’가 스트레스인 이유로는 ‘하루하루 반복되는 업무가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33.3%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업무지시가 불분명하고 신속한 피드백이 이뤄지지 않는다’(26.7%), ‘주어진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고 주도적인 업무가 적다’(20.0%)’, ‘팀원들간의 협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12.3%),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의 부족하다’(6.7%)순이었다.

    ‘업무량’이 스트레스인 이유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추가업무들’(46.7%)이 가장 많았고, ‘야근, 주말 근무가 일상적인 팀 분위기’(33.3%), ‘인원 부족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13.3%), ‘빈번한 회의 소집’(6.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보상제도’가 가장 스트레스인 이유는 ‘업무성과에 대해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가 전체 응답자의 54.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경력개발을 위한 사내 교육프로그램이 부실하다’(27.3%), ‘연봉수준이 동종업계에서 낮은 편이다’(9.1%), ‘월급이 몇 년째 동결이거나 오히려 줄었다’(9.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직장생활 내 스트레스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이직을 준비한다’는 의견이 37.4%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특별한 대안이 없어 하루하루 견디며 생활한다’(28.6%), ‘팀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17.1%), ‘커리어 코치 등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다’(9.6%), ‘스터디, 독서 등의 자기계발을 한다’(4.4%)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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