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노추 상임대표 허영구
        2011년 05월 22일 11:3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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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원회(이하 새노추)가 21일 오후 3시 백범기념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비정규 불안정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 혁신, 신자유주의 극복을 분명히 하는 한편,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과정에 주체가 될 것을 결의했다.

       
      ▲새노추 발족식 

    새노추는 이날 발족식에서 허영구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으며, 집행위원장에는 전국노동자회 정광진 대표를 확정했다. 

    공동대표에는 공공노조 제주지부 지부장 김동도, 금속노조 인천지부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지회장 신현창, 민주노총 경기본부 전 본부장 배성태, 민주노총 전 위원장 이갑용, 전국축협 노동조합 광주본부 전 윤영대 동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부지부장 윤희찬 동지, 전국노점상연합회 중앙위원 은희령, 전국노동자회 대표 정광진, 전국평생교육 노동조합 위원장 조상덕, 민주노총 사회보험노조 서울지부 지부장 최재, 칼라TV 고문 정일욱 등이 선출됐다. 

    새노추는 이날 발족식에서 "2400만 불안정 노동자를 정치적 주체로 세우는 운동이며, 금융수탈과 과로체제에 시달리는 정규직 노동자와 함께 민주노조운동을 혁신하는 운동이며, 신자유주의 극복의 분명한 대안과 전략으로 진보정치를 혁신하는 운동, 새로운 진보정당의 중심성을 분명히 하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허영구 상임대표가 이날 발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제1단계로 오는 6월까지 간담회, 토론회, 기고, 의제 선전, 캠페인 등을 통한 회원 확대와 시도지부 구성, 6월말 7월초 민주노조운동과 진보정치 혁신을 위한 전국노동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2단계(7월-8월)에는 대대적인 대중선전 사업을 통한 회원 확대, 진보정치 혁신세력과 ‘새로운 진보정당’ 수립을 위한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제3단계(9월)에는 ‘새로운 진보정당’ 내부의 노동자 중심성 확보를 위한 논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새노추는 또 "노동자운동의 좌파 단위들과의 연대 및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주노조운동과 진보정치 혁신의 주체를 광범위하게 결집하고, 이를 위해 진보정치 혁신과 통합을 위한 논의를 진보신당 및 사회당과 우선 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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