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에 대한 수사를 다시 취재하다
        2011년 05월 22일 03:1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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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 

    2009년 5월 23일 새벽, 검찰의 조사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야산에서 몸을 던졌다.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검찰, 언론, 정부는 책임을 서로 떠넘겼다.

    검찰은 그에 대한 수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혐의가 사실이면 계속 수사해야지 왜 중단합니까?”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사람들은 수사의 시작과 전개, 갑작스러운 중단에 의문을 가졌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이 사건은 판도라의 상자에 영원히 갇히게 되었다.

    『2009년 5월』은 당시 검찰 수사를 직접 취재했고, 그의 소환과 죽음을 근거리에서 목격했던 KBS 김정은 기자가 쓴 ‘우리 시대의 증언록’이다. 그는 당시의 언론 보도, 검찰의 수사 기록, 재판 기록을 재점검하며 이 사건의 전체적인 윤곽과 사건 주변의 정치적 상황을 두루 살펴보았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문재인 변호사,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과 참여 정부의 여러 정책을 입안했던 법률가(전해철 변호사, 김선수 변호사), 정치적으로 이들과는 상이한 입장의 논객(조갑제 前 월간조선 편집장, 전원책 변호사)까지 다양한 인물들에게 이 사건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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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김정은

    1976년 출생,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카메라 기자로 KBS 보도 본부에 입사했다. 보도영상국 소속으로 변양균, 신정아 사건,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 숭례문 방화 사건, 용산 철거민 참사, 신종 플루 대재앙 등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저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수사 과정과 서거 국면을 보도했던 한 사람으로서,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책임을 고민하다,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2년에 걸친 취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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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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