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모, 고리원전 폐쇄 촉구 단식
        2011년 04월 22일 02: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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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부산 해운대 김광모 구의원이 21일 부산시청 앞에서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김광모 구의원은 "체르노빌, 후쿠시마 등의 사례를 볼 때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하고 난 이후에는 어떤 대응책도 소용없기 때문에 핵발전소를 가동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수명이 끝난 고리 1호기의 가동 중단과 폐쇄, 추가 건설 계획 중인 신고리 5~8호기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이명박 정부를 향해 "이렇게 위험성이 높은 핵발전 정책을 포기하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부산지역 시구의원 63명이 이미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와 부산 핵단지화 중단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진보신당은 고리원전 안전성 문제는 인접한 경남, 부산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민의 안전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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