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김선동, '굳히기' 들어가나?
        2011년 04월 21일 05: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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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가 민주노동당 새세상연구소의 의뢰로 벌인 4.27재보선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처음으로 무소속 조순용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 앞질렀다. 

    김선동 29.5%, 조순용 20.5%

    사회동향연구소의 조사 결과 후보지지도에서 김 후보는 29.5%를 차지해, 20.5%에 그친 무소속 조순용 후보를 9%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허상만 무소속 후보가 14.3%로 3위를 기록했으며, 무소속 구희승 후보가 13.3%로 4위, 무소속 박상철 후보가 7.3%로 5위, 무소속 허신행 후보가 2%, 무소속 김경재 후보가 1.5%로 6~7위를 기록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선동 후보가 34%를 기록해 20.1%에 그친 무소속 조순용 후보를 13.9%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무소속 구희승 후보가 14.5%, 무소속 허상만 후보가 14.2%, 무소속 박상철 후보가 5.0%, 무소속 허신행 후보가 1.6%, 무소속 김경재 후보가 0.9% 순이었다.

    사회동향연구소는 “김선동 후보가 2위 조순용 후보에 비해 당선가능성 13.9%포인트, 지지도 9.0%포인트 높았고 적극투표의사층 지지도 8.5%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18일 조사에 비해 1·2위간 당선가능성 차이가 8.5%포인트에서 13.9%포인트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선거 후반부 부등층 표심 이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일, 순천시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방식의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23일 대대적인 야권 합동 지원유세를 통해 승기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순천 지역 정치권 여론을 의식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소극적으로 나서왔던 민주당은 22일 천정배 최고위원이, 23일 박지원 원내대표가 유세에 합류할 계획이며, 김영록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김 후보 공동선대본부장직을 맡았다.

    민노당, 주말 순천 집중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4.27재보궐 선거 야권연대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며 “금요일에는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과 한명숙 전 총리가 김선동 후보 지지유세에 나설 예정이며 토요일 공동유세에는 이정희 대표를 비롯,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권연대로 정권교체 이루자’는 야4당의 호소에 드디어 순천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며 “대의를 선택하고자 하는 순천 민심은 그 어떤 것으로도 되돌리지 못할 것이며 민주노동당은 더욱 겸손하게,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을 천심으로 섬기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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