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빗물에서 요오드, 세슘 검출
2011년 04월 07일 11:02 오전
제주 지역에 내린 비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을 밝혀졌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자정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제주 방사능 측정소가 빗물을 채취해 3시간 마다 분석한 결과 요오드(I-131), 세슘-137, 세슘-134가 각각 2.02, 0.538, 0.333 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방사능 측정소가 6일 오후 8시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내린 빗물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1.05~1.86㏃/ℓ 정도의 요오드와 세슘(137, 134)이 확인됐다.
이처럼 방사능 비가 현실화 되면서 시민들의 불안 심리는 급속하게 높아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인체에 큰 영향이 없다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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