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직장폐쇄 철회 합의
    2011년 04월 01일 05: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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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회사측의 직장폐쇄 7일만인 3월 31일 노사는 합의서를 작성하고 4월 1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상출근했다.

금호타이어와 금호타이어지회(대표지회장 김봉갑)는 “현재 진행중인 쟁의행위를 확정적으로 철회하고, 이와 동시에 회사는 직장폐쇄 및 확인서 또는 확약서 요구를 철회”하며 “노동조합은 회사의 워크아웃을 인정하고, 워크아웃의 조기졸업을 위해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지회는 1일 확대간부회의와 전 조합원 보고대회를 통해 회사와의 합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봉갑 대표지회장은 “워크아웃 상황에서 회사의 직장폐쇄를 뚫고 여기까지 왔다. 조합원들이 정문으로 당당하게 출퇴근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 하나 지켰을 뿐이다. 이제 시작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와 교섭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가 진정성을 갖고 대화와 교섭에 임하지 않는다면 총파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회는 조합원 대오를 재정비하고 다음주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이후 계획을 논의한다. 지회는 그동안 △퇴직금 보전방안 △소음성 난청 판결에 따른 작업환경 개선 △식사교대 수당 △최저임금법 위반에 따른 호봉 재조정(임금체계 조정) △타임오프 논의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재교섭 등을 요구해왔다.

3월25일에는 전 조합원 하루 경고파업을 전개하며, 회사의 성실교섭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회사는 25일부터 직장폐쇄를 단행했고, 정상조업을 위해 출근하는 조합원에게 ‘불법파업 불참 확인서, 확약서에 서명을 강요했다. 지회는 전조합원 결의대회를 통해 회사의 직장폐쇄 철회와 확인서, 확약서 서명 강요 중단을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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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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