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양당, 김해을 후보단일화 합의
    2011년 03월 30일 06: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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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27일 김해을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와 진보신당 이영철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와 양 당 경남도당은 30일 오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무협상이 마무리되고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 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4.27 재보궐선거에서 진보양당의 후보가 선 단일화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22일 이영철 진보신당 후보가 수락의 뜻을 밝히고 23일 김근태 후보가 이에 대한 환영 기자회견을 열면서 시작된 양당의 실무협상은 약 일주일 만에 마무리되었다.

   
  ▲김근태 민주노동당 후보와 이영철 진보신당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두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두 진보정당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하고, 진보개혁진영의 야권단일화에 앞서 진보정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쳤다”며 “양당은 이를 통해 아래로부터의 힘 있는 진보정당의 단결과 연대를 통해, 진보정당의 승리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를 통해 노동자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의 모범을 김해에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양당의 후보단일화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권단일화 합의를 위한 힘찬 견인차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당은 “당리당략을 떠나 양보와 타협, 연대의 정신으로 만들어 낸 이번 합의는, 진보정치의 승리를 바라는 민중들과 김해시민들께 희망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허윤영 진보신당 경남도당 위원장들은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여러 상황을 고려해 여론조사 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구체적으로 잘 합의되었다”며 “가능한 신속하게 진행하여 4월초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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