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 짱돌을 던지는 다윗
    2011년 03월 21일 08:3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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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t down, 안전한 원전이라는 견고한 신화가 힘없이 녹아내리고 있다. 녹색성장이라는 허위의 갑옷을 입은 골리앗, ‘원전 르네상스’도 후쿠시마의 재앙 앞에서 얼마나 위험한 도박이었는지 발가벗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세계가 경험하고 있는 원전 공포에 한국의 원전 마피아들은 "한국의 원전은 안전하다"고 강변한다. 그들은 후쿠시마 원전의 ‘부실 건설’ 논란을 통해 원전이 튼튼하게만 지어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알리바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 원전 마피아에 맞서 "안전한 원전은 없다"며 핵분열발전 자체의 폐기, 탈핵의 짱돌을 던지는 다윗이 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한재각 부소장. 그는 "정상적인 원전과 비정상적인 원전, 부실 원전, 노후 원전, 설계가 잘못된 원전, 이런 식의 프레임이 문제"라며 문제는 "원자력을 지속할 것인가? 중단할 것인가?"에 답해야 한다고 곧바로 묻는다.

그리고 그것은 고리와 월성에 추가 건설 중인 7기의 원전과 수명이 다한 원전의 수명 연장, 그리고 원전 수출의 중단과 재생에너지로의 정책 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의 페이스북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이후 실시간으로 국내외 소식을 전하고 국내 핵마피아들의 여론 호도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는 글들로 가득하다. 과거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이라는 세계적 사기사건을 폭로한 다윗 한재각, 그는 지금도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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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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