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맞춤법 또 틀려 구설수
    2011년 03월 18일 05: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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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후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일본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는 조문록을 작성하다 또 다시 맞춤법을 틀려 누리꾼들의 구설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서 "희생자 여러분을 우리 국민 모두가 애도드립니다. 일본이 빠른 시간내에 회복되리라 확신하고 가장 가까운 이웃인 대한민국이 함께 하겠읍니다. 2011.3.18 이명박"이라고 썼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 대통령이 맞춤법을 틀렸다고 지적했다. ‘애도드립니다’는 ‘애도하다’로 바뀌어야 하며 ‘하겠읍니다’는 ‘하겠습니다’로 바꿔야 한다는 것.

   
   

문제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맞춤법이 틀린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에 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2007년에도 똑 같이 "받치겠읍니다"라고 썼다. 맞는 용법은 "바치겠습니다"이다.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도 이 같이 ‘습니다’를 ‘읍니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았다.

누리꾼 ‘바른생활’은 "그렇게 언론에서 지적해도 또 ‘읍니다’라고 적었네요. 맞춤법도 모르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오래오래 남을 듯합니다."라고 적었다. 누리꾼 ‘chan’은 "대통령에게 초등학교 쓰기 교과서를 선물해야 하겠’읍’니다"라고 비꼬았다.

소설가 이외수씨도 지난 2008년 "한글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분이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신다."라며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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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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