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진보정당 연구모임 준비위?
        2011년 03월 17일 07: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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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 오후 5시 ‘새로운 진보정당,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토론회를 주최하는 곳은 ‘새로운 진보정당 연구모임’ 준비위원회이다. 이날 토론 참가자는 금민 사회당 전 대표(현 상임고문)과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 이재영 진보신당 정책위 의장, 허영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다. 사회는 홍세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이다.

    이날 토론회 내용과 함께 주최로 나선 연구모임 준비위에도 관심이 쏠리는 것은 토론 참여자의 면면 때문이기도 하다. 이날 토론자들은 진보대통합과 관련해서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의 합당에 비판적인 인사들로 알려져 있다.

    연구모임 준비위는 금민 전 대표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진보신당의 일부 인사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토론회 등을 진행하면서 ‘공부 모임’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치권의 통합 논의의 속도와 양상을 볼 때 공부 모임으로 ‘한가하게’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구모임의 한 관계자는 “공부하고 토론도 하겠지만,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통합 논의 국면에서 담론 투쟁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진보교연 등과도 함께 논의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연구모임 준비위는 지난 14일 1차 토론회 참여 제안서를 통해 자신들은 “기존 정당이나 단체를 가로질러 구성되었으며, 이후 폭을 더 넓힐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또 “신자유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혁신을 통한 진보의 재구성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이 필요하며, d를 위해 새로운 진보정당의 강령과 의제 등을 진보 진영이 힘을 모아 빨리 논의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홍세화 편집인은 “그 동안 여기저기서 통합 얘기는 많이 진행되고 있으나, 정돈이 되지 않고 중구난방 휩쓸려가는 느낌이다. 통합의 움직임은 진행된다 해도 논의를 보다 더 정교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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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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