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지지율 6주 연속 하락
        2011년 03월 07일 05: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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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3월 첫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37.3%로 전 주(38.1%)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1월 셋째 주(40.6%)이후 지지율이 40%대를 이탈하면서 소폭이지만 6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리얼미터

    민주당은 전 주보다 0.8%포인트 상승한 27.7%로 조사됐고, 양당 격차는 9.6%포인트로 전 주(11.2%포인트)보다 격차가 더 줄어 한자리수로 좁혀졌다. 3위는 국민참여당이 전 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하면서 4.8%로 3위에 올라섰고, 민주노동당은 4.1%로 한단계 내려간 4위로 나타났으며, 자유선진당 3.2%, 진보신당 1.8%, 창조한국당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39.8%로 전 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4주 연속 하락했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면서 다시 40%대에 근접하였으나,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8%로 전 주 대비 0.1%포인트 소폭 더 상승하면서 여전히 응답자의 절반이 부정적인 평가를 나타냈다.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 주보다 0.5%포인트 소폭 상승한 31.5%로 1위를 유지했고, 다음으로 유시민 원장이 1.7%포인트 상승하면서 15.1%를 기록, 15%대로 올라서며 2위를 유지했다. 김문수 지사는 전 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며 두 단계 오르면서 7.4%로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손학규 대표가 7.3%, 5위는 오세훈 시장이 6.0%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6.3%), 정동영 최고위원(5.5%), 이회창 대표(4.2%), 홍준표 최고위원(3.2%), 정몽준 전 대표(3.1%), 노회찬 전 대표(1.6%), 원희룡 의원(1.4%) 순이었다.

    다음은 보수계, 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35.9%), ② 오세훈(9.6%), ③ 김문수(8.8%), ④ 이회창(4.9%), ⑤ 정몽준(4.1%), ⑥ 홍준표(3.4%), ⑦ 원희룡(2.8%), ⑧ 남경필(1.9%), ⑨ 기타/무응답(28.7%)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유시민(19.9%), ② 손학규(15.0%), ③ 한명숙(11.5%), ④ 정동영(6.2%), ⑤ 추미애(3.9%), ⑥ 김근태(3.3%), ⑦ 노회찬(3.2%), ⑧ 정세균(2.6%), ⑨ 기타/무응답(34.4%)

    (3) 보수 진보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31.5%), ② 유시민(15.1%) ③ 김문수(7.4%) ④ 손학규(7.3%), ⑤ 오세훈(7.1%), ⑥ 한명숙(6.3%), ⑦ 정동영(5.5%), ⑧ 이회창(4.2%), ⑨ 홍준표(3.2%), ⑩ 정몽준(3.1%), ⑪ 노회찬(1.6%), ⑫ 원희룡(1.4%), ⑬ 기타/무응답(6.4%)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8.9%), ② 안상수(10.5%), ③ 이재오(6.9%), ④ 김무성(6.3%), ⑤ 정두언(5.7%), ⑥ 유승민(4.2%), ⑦ 진수희(4.0%), ⑧ 권영세(3.5%) ⑨ 유정복(3.3%), ⑩ 정병국(2.6%), ⑪ 조윤선(2.5%), ⑫ 주호영(2.5%), ⑬ 기타/무응답(29.0%)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천정배(11.8%), ② 김두관(10.6%), ③ 안희정(9.5%), ④ 송영길(8.9%), ⑤ 이광재(8.9%), ⑥ 심상정(6.3%), ⑦ 박주선(4.7%), ⑧ 이정희(3.5%) ⑨ 우상호(3.2%), ⑩ 전병헌(2.6%), ⑪ 임종석(2.4%), ⑫ 이인영(2.2%), ⑬기타/무응답(25.4%)

    이번 조사는 2월 28일~3월 4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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