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리언들이 추천한 책
    By mywank
        2011년 02월 19일 09:5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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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경제 상식사전』(조립식·김민구·정재학 공저, 길벗 펴냄, 13,800원)은 경제의 기본 개념 등을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쉽게 풀어쓴 책으로, 20만 부 이상 팔린 도서출판 ‘길벗’의 베스트셀러 『경제 상식사전』과 『경제 상식사전2―세계경제편』을 만화로 재구성한 책이다.

    만화는 뭐니 뭐니 해도 재미있는 것이 최고이다. 재미있으면 시사 만화든 경제 만화든 어려운 내용을 이해가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초적인 경제 상식부터, 금융, 환율, 세계경제까지 어려운 느껴지는 주제들을 쉽게 풀어내, 부담 없이 경제 문제를 학습할 수 있게 해준다.

       
      ▲책 표지 

    “‘감나무 가지가 우리 집으로 넘어왔으니 그 감도 우리 것이 아니냐’ 옆집 김첨지는 감을 가져가 버렸다. 오성은 김첨지 집 장지문에 주먹을 집어넣고 ‘김첨지 어른, 이 주먹은 누구의 것입니까’하고 물었다. 오성의 주먹은 경제학적으로 누구 것일까?”(본문 중)

    특히 어렵고 난해한 개념들을 저자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풀어낸 점은 독자들의 흥미를 돋우는 부분이다. 일례로 경제성장 지표인 ‘GDP’와 ‘GNP’를 설명하면서 오성과 김첨지가 김첨지 집의 담을 넘어온 감나무가 누구의 것이냐고 싸우던 사건을 차용해 재미있게 설명한다. 또 남녀 사이의 연인관계를 사례로 들어 경제용어인 ‘기회 비용’과 ‘매몰 비용’을 설명하기도 한다.

    이 책은 △‘알짜 경제용어를 잡아라’ 코너 △‘알아두면 좋은 경제학자’ 코너 △;경제상식 퀴즈 및 최신 경제용어 모음집’ 코너 등 짜임새 있는 ‘3단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 문제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이 다각도로 경제를 접하고 ‘한 번만’ 읽어도 학습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이 책에 대한 ‘트위터리언들’(트위터 이용자)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LOVELYMUSICS는 “경제가 일상처럼 친근하게 느껴져요. 최고예요”라고, @Lemonade는 “작가의 유머감각에 피식피식 웃게 됩니다”라고, @NUABOO는 “요즘의 추세를 잘 반영한 경제 만화책!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라는 의견을 남기며 이 책을 강력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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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조립식 : 홍익대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로 활동 중이다. ‘길벗’의 ‘상식사전’ 시리즈 일러스트레이터. 최근 트위터에 ‘조립툰’을 연재하며 웹카투니스트로도 활약중이다.

    김민구 : 지난 1963년 서울 출생. 불어불문학을 전공하다 대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캘리포니아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언어학과 ‘제2언어로서의 영어교수법(TESOL)’을 전공했다. 지난 1994년 <매일경제>에 입사해 산업부, 부동산부, 유통경제부, 외국기업팀 등을 두루 거친 후 현재는 국제부에서 국제뉴스와 영문뉴스 팀장을 맡고 있다.

    정재학 : 중앙일보의 <iWeekly> 기자와 일본 주간지 <BCN>의 서울 주재 기자, <이코노미 21>, <비즈넷타임즈>의 객원기자 등 10여 년 동안 경제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10년 취재 내공과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경영 이론을 어떻게 하면 일반인에게 쉽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경제경영 전문 집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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