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전국위원-대의원 선출 시작
        2011년 02월 14일 03: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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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위원과 대의원을 선출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전국위원은 오는 26일 전국위원회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대의원들은 3월27일 대의원대회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전국위원회와 대의원대회에서 진보신당의 향후 노선을 결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진보신당의 미래를 결정할 대의기구 구성원들을 선출하는 셈이다.

    진보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총 100명의 전국위원과 530명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진보신당은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과 ‘당 역량 강화’ 등 진보신당의 향후 진로와 방향을 결정하는 대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선출될 대의원의 견해와 입장에 따라 진보신당의 향후 정치적, 정책적 방향이 정해지는 만큼, 여느 때보다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신당은 이와 함께 이 기간동안 서울시당 위원장을 선출한다. 유의선 전 중앙당 대협실장, 최백순 종로중구당협위원장, 최선 강북구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는 독자파와 통합파 등 각 노선 별로 대표후보가 출마해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진보신당 노선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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