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20%대로 하락
        2011년 02월 14일 03: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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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월 둘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29.3%로 전 주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 대표를 돕는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범 후 30%대의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다 7주만에 20%대로 하락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원장(13.5%)이 전 주보다 0.2%포인트 오르면서 2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대표 역시 0.2%포인트 상승한 7.9%를 기록해, 1.1%포인트 상승한 오세훈 시장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5위는 한명숙 전 총리가 7.1%, 6위는 김문수 지사가 6.5%를 기록했고, 뒤이어 정동영 최고위원(4.7%), 이회창 대표(4.2%), 정몽준 전 대표(4.0%), 홍준표 최고위원(3.8%), 원희룡 사무총장(2.0%), 노회찬 전 대표(1.3%) 순으로 나타났다. 

       
      ▲표=리얼미터.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 주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39.1%로 큰 변동은 없었고, 민주당은 전 주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25.7%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13.4%포인트로 전 주(11.2%포인트)보다 소폭 벌어졌다. 뒤이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4.5%로 공동 3위로 나타났고, 자유선진당 3.5%, 진보신당 2.0%, 창조한국당 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2.2%로 전 주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설이나 추석연휴 등 명절 이후 항상 상승했던 지지율 패턴이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되지 않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에서는 47.2%로 전 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보수계, 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36.6%), ② 오세훈(9.0%), ③ 김문수(8.8%), ④ 이회창(4.5%), ⑤ 정몽준(4.4%), ⑥ 원희룡(3.6%), ⑦ 홍준표(3.3%), ⑧ 남경필(3.0%), ⑨ 기타/무응답(26.7%)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유시민(18.0%), ② 손학규(13.8%), ③ 한명숙(10.8%), ④ 정동영(7.5%), ⑤ 김근태(3.9%), ⑥ 노회찬(3.7%), ⑦ 추미애(3.1%), ⑧ 정세균(2.4%), ⑨ 기타/무응답(36.8%)

    (3) 보수 진보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29.3%), ② 유시민(13.5%) ③ 손학규(7.9%) ③ 오세훈(7.9%), ⑤ 한명숙(7.1%), ⑥ 김문수(6.5%), ⑦ 정동영(4.7%), ⑧ 이회창(4.2%), ⑨ 정몽준(4.0%), ⑩ 홍준표(3.8%), ⑪ 원희룡(2.0%), ⑫ 노회찬(1.3%), ⑬ 기타/무응답(7.9%)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7.6%), ② 안상수(12.5%), ③ 김무성(6.6%), ④ 이재오(6.5%), ⑤ 진수희(5.7%), ⑥ 유승민(5.4%), ⑦ 정두언(5.3%), ⑧ 권영세(4.1%) ⑨ 유정복(3.2%), ⑩ 정병국(2.5%), ⑪ 주호영(2.3%), ⑫ 조윤선(1.2%), ⑬ 기타/무응답(27.1%)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1.2%), ② 천정배(11.2%), ③ 안희정(11.0%), ④ 송영길(9.0%), ⑤ 이광재(7.8%), ⑥ 심상정(5.5%), ⑦ 박주선(4.0%), ⑧ 이정희(3.4%) ⑨ 이인영(3.3%), ⑩ 전병헌(3.1%), ⑪ 우상호(2.9%), ⑫ 임종석(2.5%), ⑬기타/무응답(25.1%)

    이번 조사는 2월 7일~2월 11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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