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당 후보 39.9% > 민주당 후보 34.7%
        2011년 02월 08일 09:2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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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를 찍겠다" 39.9%. "야당인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 34.7%.
    강원도 도민들의 도지사 선거에 대한 여론이다. 여당과 야당의 격차는 오차범위인 5.2%포인트를 기록, 방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두 정당 이외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6%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20.8%였다.

    <프레시안>은 8일 여론조사기관 더플랜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이 45.0%로 민주당(28.4%)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선진당(4.3%), 진보신당(2.5%), 민주노동당(2.3%), 국민참여당(1.7%), 창조한국당(0.5%)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와 도지사 투표 정당 사이의 불일치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에 대한 재판 결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프레시안>은 분석했다.

    실제로 조사 대상 가운데 46.6%는 "이광재 전 도지사 재판 결과가 재보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별다른 관계가 없을 것"이라는 대답은 38.5%였고, "잘 모르겠다"는 15.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강원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유권자 1118명을 상대로, 자동 응답기를 통한 전화 여론조사 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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