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공사, 지금까지 9명 사망
    By mywank
        2011년 02월 01일 02: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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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공사가 본격 시작된 지난 2009년 11월부터 현재(1일 기준)까지,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9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4대강 공사 비관 자살사건, 4대강 공사현장 인근 고무보트 전복 및 경비행기 탑승자 추락·익사사건 등 일반인 사망자 11명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20명이 4대강 공사와 관련된 직·간접적인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현재까지 4대강 공사현장에서 15명의 노동자들이 부상을 당했으며, 건설장비 침수·전복 및 준설선 기름유출 등 11건의 사고도 발생됐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국토해양위)은 국토해양부에 요청해 받을 자료를 통해 1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4대강 공사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4대강 공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강 강천보 수문설치 공사현장의 모습 (사진=국토해양부)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산업재해발생보고’에 따르면, 현재 일반 건설업의 경우 총 재해대비 사망률은 2.7~3.2% 수준이다. 하지만 4대강 공사현장의 경우 총 재해대비 사망자율은 37.5%(산재사고자 24명 중 9명 사망)로써, 일반 건설현장 사망률의 10배가 넘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4대강 공사는 49.8%(보 공정률은 75.9%)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말이면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등 ‘속전속결’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기갑 의원은 1일 보도 자료를 내고 “4대강 사업이 아니라 ‘死(사)대강’ 사업”이라며 “정부가 선원 구출작전을 연일 홍보하는 동안에도 4대강에서는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데도 모든 사실은 덮어 둔 채 군사작전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더 이상 ‘死대강’ 사업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떠나는 것을 볼 수 없다”며 “4대강 사업을 즉시 중단하고 생명과 환경을 파괴하는 죽음의 행진을 멈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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