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지지율, 소폭 상승
        2011년 01월 31일 03: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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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 이후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월 넷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4.5%로 전 주(43.2%)대비 1.3%포인트 상승하며, 4주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구출작전 성공으로 주초부터 3일간 상승하면서 수요일(26일)에는 48.1%까지 올랐으나, 이광재 지사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내려진 27일(목) 다시 하락하면서, 주간 집계가 소폭의 상승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47.5%)에서 6.5%포인트 상승,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표=리얼미터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9.8%로 전 주 대비 0.8%포인트 하락 반면, 민주당은 0.7%포인트 상승한 26.6%를 기록, 양당 격차가 14.7%포인트에서 13.2%포인트로 줄었다. 3위는 민노당이 4.2%로 나타났고, 국민참여당 3.4%, 자유선진당 2.0%, 진보신당 1.5%, 창조한국당 0.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큰 변화 없이 32.6%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차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유시민 원장이 1.2%포인트 상승하며 12.7%를 기록했고, 3위는 8.0%를 기록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세훈 시장이 7.7%로 4위, 김문수 지사가 6.7%로 5위를 기록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이 6.1%로 그 뒤를 이었고, 한명숙 전 총리(5.8%), 이회창 대표(4.4%), 정몽준 대표(3.9%)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보수계, 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38.2%), ② 오세훈(9.3%), ③ 김문수(8.5%), ④ 이회창(4.6%), ⑤ 홍준표(4.2%), ⑥ 정몽준(4.0%), ⑦ 원희룡(3.5%), ⑧ 남경필(2.6%), ⑨ 기타/무응답(24.9%)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유시민(16.7%), ② 손학규(13.6%), ③ 한명숙(10.9%), ④ 정동영(7.8%), ⑤ 노회찬(3.7%), ⑥ 추미애(3.4%), ⑦ 김근태(3.0%), ⑧ 정세균(2.6%), ⑨ 기타/무응답(38.3%)

    (3) 보수 진보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32.6%), ② 유시민(12.7%) ③ 손학규(8.0%) ④ 오세훈(7.7%), ⑤ 김문수(6.7%), ⑥ 정동영(6.1%), ⑦ 한명숙(5.8%), ⑧ 이회창(4.4%), ⑨ 정몽준(3.9%), ⑩ 홍준표(2.6%), ⑪ 노회찬(1.4%), ⑫ 원희룡(1.1%), ⑬ 기타/무응답(7.0%)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8.5%), ② 안상수(12.4%), ③ 김무성(7.1%), ④ 정두언(5.6%), ⑤ 이재오(5.5%), ⑥ 진수희(5.2%), ⑦ 유승민(4.8%), ⑧ 권영세(4.4%) ⑨ 정병국(3.6%), ⑩ 유정복(2.8%), ⑪ 주호영(2.4%), ⑫ 조윤선(1.5%), ⑬ 기타/무응답(26.1%)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1.7%), ② 천정배(10.6%), ③ 안희정(9.4%), ④ 송영길(8.3%), ⑤ 이광재(7.7%), ⑥ 심상정(6.2%), ⑦ 이정희(4.3%), ⑧ 박주선(3.9%) ⑨ 이인영(3.6%), ⑩ 우상호(2.5%), ⑪ 임종석(2.5%), ⑫ 전병헌(2.5%), ⑬기타/무응답(26.8%)

    이번 조사는 1월 24일~1월 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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