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듣기 싫은 말 "좋은 데 취직"
        2011년 01월 31일 11: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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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재학생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좋은 데 취직해야지"로 나타났다. 취업의 어려움을 반증하는 답변이다. 또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설날에 귀향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고향으로 귀향할 것(56.1%)’이라고 대답했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귀향하겠다고 응답한 학생이 많았다. 1학년은 49.0%, 2학년은 52.1%, 3학년은 58.1%, 4학년은 61.2%가 설 연휴 귀향의사를 나타냈다.

    고향으로 가지 않겠다는 학생들이 밝힌 미귀향 이유는 ‘아르바이트(20.2%)’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취업준비로 바빠서(17.1%)’, ‘부담스러운 귀향 비용(16.0%)’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친척 어른들을 뵙는 것이 부담스러워서(15.5%)’, ‘우리 집이 본가라서(12.9%)’ 등도 사유로 꼽혔다. 1학년의 경우에는 ‘아르바이트(39.4%)’, 4학년은 ‘취업준비(28.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학 재학생들이 설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좋은데 취업해야지(38,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 00이는 이번에 장학금 탔어(22.1%)’와 같은 비교하는 말이 2위로 꼽혔다. ‘애인 있니?(10.5%)’, ‘살 좀 빼렴(10.4%)’과 같은 말도 듣기 싫은 말에 포함됐다. 특히 취업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4학년의 경우 절반 이상이 ‘좋은데 취업해야지(55.6%)’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선물로는 ‘세뱃돈/용돈’(66.7%)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그냥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9.1%)’가 차지했다. 이어 ‘격려(7.8%)’, 덕담(6.6%)’, ‘인정(6.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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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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