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 직장생활에 경쟁력 87.9%
        2011년 02월 07일 10: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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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에서 외모 지상주의라는 비판적인 용어가 유통되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가히 ‘성형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외모 지상’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런 흐름인 듯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TV에서는 연예인들이 ‘앞장서서’ 당당하게 성형 커밍아웃을 하고 있으며, 초등학생까지 성형을 얘기하는 사회가 돼버렸다. 외모는 이제 아름다움 그 자체보다 사회생활의 도구나 무기로 인식되는 시기가 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1,769명을 대상으로 ‘외모가 직장생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87.9%가 ‘직장생활을 하는 데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61.3%는 ‘호감 가는 외모는 직장생활에서 약간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26.6%는 매우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답해, 10명 중 9명 정도의 직장인들은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다는 9.4%, 별로 경쟁력이 될 수 없다 1.8%, 전혀 경쟁력이 될 수 없다 0.8%에 불과했다.

    직장생활 내 외모로 인한 경쟁력에 대해서는 여성 직장인들이 90.1%로 남성 직장인 85.1%에 비해 5.0%포인트 높았다. 실제 62.8%의 여성 직장인들이 호감가는 외모는 직장생활에 있어서 약간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27.3%는 매우 경쟁력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직장생활을 하는 데 뛰어난 외모가 직장 내 대인관계나 승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많았으나, 반면 업무 능력이나 연봉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았다.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승진도 빠르다’는 질문에는 41.3%가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24.6%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 직장 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인 49.5%가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동료들과의 대인관계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으며, 반면 16.0%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연봉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35.5%가 외모가 뛰어날수록 연봉도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으며, 28.8%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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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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