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노조위원장 정영하 당선
    By mywank
        2011년 01월 27일 09:46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제9대 집행부를 선출하는 언론노조 MBC본부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정영하 전 본부 사무처장과 정대균 전 언론노조 진주MBC 지부장이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27일 저녁 이뤄진 개표 결과, 전체 조합원 1,810명(사고자 등 제외) 중 1,599명이 투표에 참여해 88.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률은 94.6%(1,513표, 무효 1표) 였다.

    엔지니어 출신인 정영하 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1993년 MBC에 입사해, 현재 본사 제작기술국 제작기술부에 소속돼 있다. 기자 출신인 정대균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1987년 진주MBC에 입사했으며, 진주-창원MBC 통폐합 저지 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해 해고됐다. 현 이근행 위원장-황성철 수석부위원장에 이어, MBC 본부를 이끌게 될 차기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