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까지 쫓아가서 체불임금 받아낸다
    By 나난
        2011년 01월 26일 10:3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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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원노조와 전국건설기술노련이 100억 원대의 직원 임금 체불과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미국으로 도피한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의 국내 소환을 촉구하기 위해 미국 원정 투쟁을 벌이고 있다. 전 씨는 지난해 8월 불법체류 혐의로 미국 당국에 검거돼 구치소 생활을 하다, 그해 9월 병 보석으로 풀러나 현재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건설기업노련 이용규 정책부장과 성원건설노조 이덕래 위원장은 지난 23일,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미국으로 도피한 전 씨의 소환을 촉구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들은 현재 전 씨의 추방심사를 담당하는 미국 이민 담당 재판부 앞으로 성원건설 직원들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며, 현지에서 1인 시위, 유인물 배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뉴욕 총영사관을 방문해 전 씨의 행방과 법무부의 추방심사 진행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수원지검은 최근 미 당국에 전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법무부를 통해 요청했다. 전국건설기업노련에 따르면 26일, 전 씨는 미국 뉴욕에서 추방심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은 전 씨의 신병이 확보되는 데로 임금체불과,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펼친 뒤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성원건설의 자금을 담당하고 있는 전 씨의 큰 딸 전윤수 상무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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