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대? 사익대?
        2011년 01월 19일 05:00 오후

    Print Friendly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은 법적 최저임금 이하에 하루 11시간씩 중노동을 하면서도 천대받았다. 이들이 최저임금 보장, 폭언 금지, 식비 지급, 식사 공간, 휴가를 요구하며 노조를 만들었다. 학교는 이들을 지난 해 말 전원 해고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총장실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학생들 일부가 청소노동자들의 농성을 도왔다. 이 학생들 학부모에게 학교에서 전화로 "학교 청소원들이 노조를 만들었는데 당신 자제가 이들을 돕고 있다. 그런 일을 계속하면 아들이 학교를 못다닐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 

    홍익대의 건학이념이 교명 그대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것이다. 건학이념도, 교명도 다 부끄러운 위선이다. 교명은 ‘사익대’로, 건학 이념은 ‘내 잇속만 챙겨라’로 바꾸는 게 차리리 솔직한 것 아닌가?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