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정치 승리’ 경험, 당에 되돌릴 것"
        2011년 01월 14일 01: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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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진보신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출마할 예정인 최선 강북구 구의원이 <레디앙>에 보내온 투고입니다. <레디앙>은 앞으로 다른 출마 후보가 글을 보내올 경우에도 게재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 일정은 다음과 같다.

    후보 등록 기간 : 2011년 1월 19(수)~21일(금) 18시
    선거운동 기간 : 1월 22일(토) ~ 2월 18일(금) 투표 마감시까지
    투표기간 : 2011년 2월14(월)~18(금) 18시

                                                      * * *

    진보신당 당원 동지 여러분,
    진보신당 서울 강북구 당원협의회 당원이자, 강북구 의원 최선입니다.
    저는 이번 서울시당 임원선거에서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이에 제가 출마를 결심하는 마음을 당원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합니다.

    ‘진보정치 대통합’을 위해 적극 헌신하겠습니다.

       
      ▲최선 강북구 의원. 

    저는 진보신당이 진보정치 대통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물론,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묻지마 통합’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국민들이 진보정치에 대해서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보정치가 국민들이 원하는, 복지국가 건설의 책임 있는 정치세력이 되고, 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북한에 대해서 ‘균형있는’ 접근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복지국가와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통합은 원칙을 분명히 하되, 최대한 열린 자세로 ‘작은 통합’보다는 ‘큰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운동정당론’을 극복하고 진보정당의 ‘책임정치’를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진보운동의 대중적 자양분이 사회운동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진보정치는 사회운동적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정치를 통해 구현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바라는 진보정치는 ‘정치’의 힘으로, ‘정치’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더 많은 원내진입과 더 많은 진보적 개혁입법을 통해, 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6년 강북구 구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역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의정비 인하 투쟁을 열심히 전개했고, 종사하시는 노동자분들의 처우개선 없는 쓰레기값 봉투 인상에 대해서 반대하고 실제로 철회시켰습니다.

    용역비리를 저지른 공단이사장을 구속시켰고, 돈 주고 상을 받은 구청장 문제를 서울시당 공동사업으로 만들었고, 구청장의 부인 땅에 구청인력을 투입한 것을 폭로하여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의원직 경험’이 저에게 주었던 교훈은 “정치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방선거 23%의 득표와 구의원 재선이라는 공직 경험을 ‘당 발전’을 위해 되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분은 의원직 경험을 진보정치를 위한 국비장학생이라고 표현하신 적이 있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재선에 걸친 저의 공직자 경험은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진보정치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것, 국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실천하는 정치를 할 때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8,000명의 지지, 23%의 득표율로 3인 선거구에서 1등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강북구는 진보신당이 반대하는 정책이나 예산은 함부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구청의 공무원 상용직 노동자들의 처우와 관련된 조례 및 규칙은 입법 예고하기 전에 구청에서 진보신당(최선의원)과 미리 상의하고 동의를 구하는 것이 관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최소한 강북구에서는 상용직 공무원, 정규직 미화원, (용역) 대행업체 미화원, 도시관리공단 주차 건물 관리노동자, 생활체육 지도자들을 비롯한 기간제 노동자들의 처우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며, 진보신당 지방의원이 존재하는 동안은 어느 지자체보다 처우가 향상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전임 신언직 위원장의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시민에게 ‘사랑받는’ 서울시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서울시당을 만들겠습니다.

    전임 신언직 서울시당 위원장이 <3+1 진보서울 연석회의>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관련된 의제에서 진보진영의 공동실천 테이블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성과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더 힘있게, 더 크게, 더 강한 테이블로 확대 발전시키겠습니다.

    제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던 모든 정치적 경험을 잘 살려서,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시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하는’ 서울시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진보신당에는 4명의 구의원이 있습니다. 적은 숫자일수도 있지만, 25개 구에 4명의 구의원이 있다는 것은 정치적 공동기획/공동실천을 하기에 따라서는 상당한 파급력을 발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명의 구의원을 통해 진보신당의 정치적 에너지를 극대화시키는, ‘승리하는’ 정치투쟁의 경험을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진보정치 대통합의 대원칙에 합의하는 후보와 ‘단일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진보정치 대통합의 정신은 국민들이 원하는 더 큰 정치, 더 책임 있는 정치,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정치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러한 원칙에서 진보정치 대통합은 실현되어야 합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진보정치 대통합의 대의에 공감하는 후보와 ‘단일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묻지마 통합’과 ‘도로 민노당’에 대한 걱정은 완전히 덜어드리겠습니다.

    진보정치 대통합은 헤어졌던 ‘운동권 정당’끼리 다시 만나는 방식이어서는 안됩니다. 진보정치 대통합은 진보정치가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정치적 반성의 선언이며, 새로운 정치적 비전의 선언이어야 합니다.

    진보정치 대통합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써클주의, 정파주의, 편가르기 정치, 국민들을 계몽시키려는 엘리트주의적 자세를 극복하고 과정이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가치와 비전의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포함한 신자유주의적 양극화 극복 △노동-생태평화의 가치가 반영되는 복지국가 건설 △북핵 개발, 3대세습, 연평도 도발문제를 포함해서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 북한과 이명박 모두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하는 균형 잡힌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1년 1월 13일

    진보신당 강북구의원 최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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