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MB심판' 국민보고대회 출정
    2010년 12월 15일 04: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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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15일 오전 서울 관악구 대학동 녹두거리에서 ‘MB독재 심판’을 위한 국민보고대회 출정을 선언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15일 하루 서울 곳곳에서 정부 여당의 예산안 강행처리 등을 비판하는 선전문을 시민들에게 배포하였으며 이후 연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대국민 여론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날 “많은 국민여러분이 4대강 예산을 다시 검토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그래서 우리가 한나라당과 함께 의논하고 토론하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보자고 예산안을 열심히 심의해왔는데 갑자기 한나라당이 회의를 밀어붙였다”며 “한나라당을 설득했지만 결국 복지 예산, 교육예산들이 왕창 줄여버렸다”고 말했다.

   
  ▲국민보고대회에 나선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사진=정택용 기자 / 진보정치) 

이어 “민주노동당이 국회에 오면서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해 제도적 준비를 마쳤으나 이번 예산안 날치기 통과로 해당 예산이 많이 깎아졌고 결식아동 지원금 예산도 깎아 버렸다”며 “한나라당은 아프면 걱정하지 않고 병원에 갈 수 있고, 밥을 굶지 않고 배고프지 않게 지낼 수 있는 세상도 깎아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정희 대표는 “3년 동안 국회에 있으면서 예산안이 강행처리 되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심한 것은 처음 본다”며 “너무나 답답한 심정으로 주민 여러분들 앞에 말하고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야당 탓을 하고 국민 탓을 하지만 한나라당이 먼저 성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노동당은 필요한 민생예산들을 다시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개정안과, 특별추경예산편성 촉구결의안을 국회에 낼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을 꼭 따내고, 4대강 예산, 형님 예산, 영부인 예산 없애서 주민들에게 나라 돈이 조금이라도 더 쓸모 있게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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